천재교육이 22일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 `T셀파`와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간 제휴를 맺고 서비스 연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T셀파`는 천재교육 천재교과서에서 운영 중인 교사들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이다. 이번 제휴로 T셀파는 동일 서비스 중 최초로 웨일 스페이스와 연동을 시작했으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T셀파는 비대면 수업의 증가에 맞춰 `온라인 수업자료실` 메뉴를 통해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수업용 PPT, 5분 게임, 문제 풀이 영상 등의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자료로 원격 수업을 진행할 경우, 양질의 시청각 자료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웨일 스페이스와의 연동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T셀파는 지난 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치고,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올해 발행한 초등 3, 4학년 수학·사회·과학 신규 검정교과서 5종의 차시별 수업자료와 전자 저작물 등을 공개해, 교과서 변화로 수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는 현재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에 도입됐으며, 90만 계정 사용자가 사용하는 원격 수업 도구로 수업 관리, 공동작업, 교사와 학생 간의 쌍방향 소통 등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연결해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홍민 천재교육 T셀파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로 처음 1회만 T셀파와 웨일 스페이스 계정에 각각 접속해 서비스를 연동하면, 이후 웨일 스페이스에서 한번에 T셀파에서 필요한 모든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며 "향후 웨일 스페이스의 다양한 기능과 연계되도록 T셀파의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선생님들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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