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서원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22일 개막되는 힐링 코미디 뮤지컬 ‘차미’에서 자타공인 완벽한 남자 ‘오진혁’으로 분해 무대에 오르는 차서원의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뮤지컬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가 꾸며낸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며, 현실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유쾌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는 물론, 중독성 강한 음악들로 듣는 재미를 더한 작품. 여기에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일명 ‘프린스’라고 불리며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뻔한 자신의 삶에 지루함을 느끼는 오진혁 역을 맡은 차서원의 연기와 노래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을 기대케 한다.
이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차서원은 벌써부터 다채로운 매력들로 이목을 끈다.
그는 달달한 멜로 눈빛으로 설렘을 유발하는가 하면, 또 다른 컷에선 풍선을 안고 개구쟁이 같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흑백의 컷에선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모니터링하는 순간이 포착되어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돋보이기도.
그동안 무대를 비롯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행보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 지도를 그려온 차서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금까지 보이지 못한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윤재민’ 역으로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지며 ‘안방극장 아이돌’로 불린 그가 약 6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만큼, 완벽한 준비를 거쳐 높은 싱크로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차서원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차서원의 뮤지컬 ‘차미’ 첫 공연은 4월 24일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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