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4월 PMI 호조…서비스업 8개월 만 최고

입력 2022-04-23 00:05   수정 2022-05-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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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4월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서비스업이 예상에 반해 호조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4월 유로존 종합 PMI가 55.8로 전월 54.9에서 0.9 포인트 상승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3.9인데 실제로는 이를 1.9 포인트 크게 웃돌았다.
4월 서비스업 PMI는 3월 55.6에서 57.7로 오르면서 8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55.0을 2.7 포인트 대폭 상회했다.
서비스업은 경제활동 재개로 덕을 보았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확대해 신규사업 수주가 전월 54.2에서 56.4로 높아졌다.
제조업 PMI는 55.3으로 예상 중앙치 54.7을 넘어섰지만 3월 56.5에서 16개월 만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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