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스타벅스 매장 배송차량에 전기배송차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공급망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스타벅스 매장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차량에 친환경 전기배송차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톤급 2대로, 물류센터와 스타벅스 서울 매장을 왕복하며 상온, 저온 제품을 통합해 배송한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콜드체인 전기차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스타벅스가 물류기업과 협력해 전용 전기배송차를 도입한 것도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전기차를 이용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덕평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제품을 서울시청 인근 매장과 강남역 인근 매장으로 운행한다.
해당 전기차는 온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상온, 저온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제품을 싣고 배송할 수 있다.
배송원이 운행 전 온도를 설정하면 차량 적재함 안에 설치된 냉풍기가 작동해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탄소배출을 감축시키기 위해 전기배송차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사와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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