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더 어려워졌다…아파트 전세가율 '뚝뚝'

입력 2022-04-25 19:25  


최근 5년간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하락하면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3월 대비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3.3㎡의 평균 매매가는 80.6% 상승했지만, 전세가는 53.5% 오르는 데 그쳤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같은 기간 74.6%에서 68.9% 낮아졌다. 이는 2013년 12월((68.7%) 이후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3.3㎡당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이 기간 707만원에서 2천70만원으로 벌어졌다.

리얼하우스는 "전세를 낀 34평형 아파트를 매수하려면 5년 전에는 2억4천만원이 있어야 했는데 지금은 7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전세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이 그만큼 어려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들어 매매가 대비 전세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월별 아파트 전세가율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