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직주근접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공급 주목

입력 2022-04-26 09:00  


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종로, 동대문 주거시설의 경우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교통환경에 젊은 나홀로 세대들에게 각광 받는 입지다.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워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개인 여가 시간을 더욱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최상의 입지환경으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뜨겁다.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로 인해 풍선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오피스텔은 522실을 모집에 6640건이 청약 접수가 이뤄져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오피스텔 역시 369실 모집에 2228건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이 6대 1로 전일 마감되기도 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인 `힐스테이트 남산`도 282세대 모집에 1만 6784건이 접수돼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 중심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주목 받고 있다. 1군 건설사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종로구o중구 일대의 업무 지구인 중앙권역(CBD, Central Business District)과 인접한 청량리역 인근 일대에 자리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약 당시 평균 126.8대 1, 최고 899.75대 1(40㎡OA 타입, 서울 거주자 우선 모집)로 계약 3일 이내 전호실 분양을 마친 바 있다. 근린생활시설도 계약 3일 이내 조기 완판을 기록했고, 현재 계약에 돌입한 도시형생활주택도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과 마찬가지로 단기간 계약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공공임대 75세대 포함), 오피스텔 96실 등 총 384실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28층, 2개동으로 조성되며,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준공된다.

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주거단지답게 뛰어난 CBD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두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업무지구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청량리역의 경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외에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통과하는 동북부 교통 허브의 역할로도 수행한다. 이에 폭 넓은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규모 교통 개발 이슈도 있다. 제기동역의 경우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청량리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ㆍ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이 들어설 계획이다.

CBD 외에도 대학병원 및 대학교들이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CBD 사업체 수는 10만 7061개소로, 인근 성동구, 동대문구, 동대문패션타운까지 합하면 20만여 개에 달한다. 이 외에도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 근무자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 근무자 및 학생까지 약 120만명에 달하는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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