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어플 달리(Dali)를 운영하는 ㈜달리는사람들(대표 배선경)과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 기업 포비즈코리아(대표 신훈식)가 새로운 형태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지난 22일 투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달리는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기치로 주류 스마트 오더를 내세우며 지난해 4월 런칭한 버티컬 커머스 앱으로 위스키, 코냑, 와인, 사케 등 다양한 주종의 주류 제품을 간편하게 주문한 뒤 집 근처 음식점에서 픽업하는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주문한 술을 집으로 가져가거나 바로 픽업지에서 콜키지 서비스를 통해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소상공인 점주는 매장 홍보 및 부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포비즈코리아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및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D2C(소비자 직접 판매) 기업고객에 플랫폼 ‘메타커머스’와 ‘릴라켓’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커머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독립형 솔루션으로 PaaS 서비스이고, 릴라켓은 서비스형 솔루션으로 SaaS 서비스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포비즈코리아는 달리의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이커머스 전문가를 전담배치해 고도화된 새로운 형태의 주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포비즈코리아 관계자는 “달리의 주류 유통 경험 및 판매 채널 확보 역량에 대한 분석을 이미 마쳤으며, 비즈니스의 비전과 안정성이 기대되는 만큼 달리만의 차별화한 버티컬 커머스 콘텐츠 구현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배선경 달리 대표는 “포비즈코리아의 기술력과 이커머스 노하우에 달리의 주류 유통 경험 및 판매 채널이 더해진다면 주류업계는 물론 요식업계 전반에 걸쳐 혁신에 가까운 새로운 외식문화 트렌드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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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리는 글렌 알라키, 맥캘란, 발베니 등 소위 ‘대란’ 위스키라 불리는 제품을 불시에 판매하는 ‘깜짝오픈’ 이벤트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판로가 막힌 호주 와이너리로부터 와인을 직수입 유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호주산 와인을 더욱 다양하게 국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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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어플 달리를 운영 중인 ㈜달리는사람들의 배선경 대표(가운데 우측)와 조영환 총괄실장(맨 오른쪽)이 ㈜포비즈코리아의 신훈식 대표(가운데 좌측), 이재일 부사장과 함께 주류 커머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달리는 사람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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