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단단한 포부가 드러나는 새로운 그룹 로고를 공개했다.
JYP는 22일 공식 SNS 채널에 `Xdinary Heroes Awakening` 영상을 게재하고 국내외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더욱 높고 멀리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컴백 및 향후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새 프로젝트를 암시하는 듯한 리뉴얼된 그룹 로고 디자인이 시선을 모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해 12월 6일 데뷔 디지털 싱글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곡은 파격적인 곡명으로 화제를 모았고 `가장 행복하고 축하받아야 하는 생일에 차가운 진실을 마주한 아이러니`를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하며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데뷔 8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21년 12월 18일 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2위로 진입해 향후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Happy Death Day`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범상치 않은 신예 밴드의 존재감을 빛냈다.
JYP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인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의 드러머이자 리더인 건일을 필두로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총 여섯 멤버로 구성됐고 이들은 비주얼, 연주 실력, 가창력 세 박자를 모두 겸비했다.
또한 `Extraordinary Heroes`(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를 줄여 만든 독특한 그룹명, 미지의 공간 `♭form`(플랫폼)을 접목해 전개하는 흥미진진한 세계관, 뚜렷한 음악적 개성을 품고 K팝 보이밴드계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이들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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