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비즈니스 인스티튜트 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그룹(이하 LBG)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컨설팅 기업으로 발돋움한다.
LBG 설립자 다니엘 메이란(Daniel Mayran) 대표는 지난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에 따라 공식적으로 회사 이름을 변경했다.
LBG는 `유럽과 아시아 간 비즈니스를 이어 럭셔리 산업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글로벌 비전에 따라 기존 교육 서비스에 더해 비즈니스 컨설팅 및 인재 채용 영역으로 제공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2009년부터 13년간 고객 경험과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업계 내 독보적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LBI의 전문성에 더해 LBP(비즈니스 컨설팅 전문) 및 LBT(채용 전문) 사업부를 신설했다.
세 사업부(LBP, LBT, LBI)의 결합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럭셔리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 럭셔리 및 리테일 업계 고객의 니즈에 더 빠르고도 전문적으로 부합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ㆍ유럽 주요 시장에 오피스를 설립해 글로벌 비즈니스 발전을 가속한다. 한국 오피스인 LBG 코리아는 본사로서 전략적 협상을 주도하고, 아시아ㆍ유럽 각 지사에 비즈니스 지침과 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국에서 뻗어 나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인터내셔널 컨설팅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LBG 코리아는 3월 22일 오영미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부루벨코리아에 1999년 입사한 오영미 사장은 루이뷔통, 크리스챤 디올의 브랜드 디렉터를 거쳐 구찌 차이나 부사장으로 중국 북부 지역을 총괄한 바 있다. 30여년간 럭셔리 패션, 리테일 산업 분야에서 입증된 전문성ㆍ경력을 바탕으로 오 사장은 LBG 코리아의 세 사업부(LBP, LBT, LBI)를 이끌고 관리하게 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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