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전 수록곡의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열한 번째 미니앨범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의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4분10초 길이의 프리뷰 영상은 이제 막 출격 준비를 끝낸 듯한 멤버들이 눈부신 조명과 어우러지며 시작된다. 이후 타이틀곡 `LOVE(러브)`를 시작으로 `Burning Up (Feat. R3HAB)(버닝 업)`, `Breathe(브리드)`, `Wildfire(와일드파이어)`, `사랑한다`, `AND(앤드)`까지 여섯 개의 트랙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
먼저 주헌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LOVE`가 시작되며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이 차례로 드러났다. 이어 올드스쿨 느낌을 담은 캐치한 R&B 기타 사운드와 투박하면서도 그루비한 힙합 베이스가 어우러지며 몬스타엑스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에너지를 예고했다.
또한 형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Burning Up (Feat. R3HAB)`은 레트로풍의 사운드와 몸을 들썩이게 하는 리듬감이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의 새로운 시작과 설렘을 불씨에 빗대어 활활 타오름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특히 아이엠이 본격적으로 보컬에 도전한 흔적이 엿보여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
`Wildfire`를 통해서는 사랑이란 감정을 넘어선 변질된 마음이 주는 고통과 괴로움을 표현했다. 주헌의 때려 박는 래핑과 영어 가사로 이뤄진 보컬 라인들의 파트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해당 곡은 형원, 주헌, 아이엠이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형원은 편곡까지 이름을 올림으로써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팀워크를 기대케 한다.
`사랑한다` 음악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편안하고 개구진 셀프캠 영상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이 곡 또한 주헌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몬베베(팬덤명)를 향한 가슴 벅찬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엠이 작사, 작곡, 편곡한 `AND`를 통해 보다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흑백 영상에 담긴 멤버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 여운과 잔상을 남기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욱 화려해진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프로듀싱 능력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가 5개월 만의 신곡 `LOVE`로 어떤 사랑을 노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SHAPE of LOVE`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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