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라스트(E`LAST)가 세계관의 정점을 찍는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원준, 예준)는 오는 27일 미니 3집 `ROAR`를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ROAR`를 통해 엘라스트 세계관의 절정을 예고한 만큼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신보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음악적 성장ing, 작사 참여로 `완성도↑`
RED 버전과 GRAY 버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인트로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CREATURE(크리처)`와 수록곡 `DESIRE(디자이어)`, `SHELTER(셸터)`, `놓아줘`가 담겨 있다. 특히 마지막 트랙에는 각각 `POISON(포이즌)`과 `각인`이 수록되어 더욱 풍성한 트랙을 완성했다.
이 가운데 멤버 원준은 `놓아줘`, `각인`, 원혁은 `POISON`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함께해 온 원준과 원혁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엘라스트만의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 예정이다.
# `크리처`로 `만능 콘셉트돌` 각인
엘라스트는 타이틀곡 `CREATURE(크리처)`를 통해 상처로 가득한 늑대인간을 표현한다. 이에 앞서 RED와 GRAY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냉온을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하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향기돌`, 부드러운 매력에 섹시한 모습을 더한 `실크돌`, 중세 시대 귀족을 떠오르게 한 `귀공자돌`로 눈도장을 찍은 엘라스트는 이번 신보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만능 콘셉트돌`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 세계관 절정 예고
`ROAR`는 여덟 멤버의 맹세를 보여준 `Day Dream`, 그들의 배반과 오해 및 각성을 보여준 `Awake`, 그로 인해 악연이 되어 버린 `Dark Dream`에 이어 엘라스트 세계관의 절정을 노래하는 앨범이다.
슬픔과 괴로움에 지쳐 모든 걸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어버린 생명체 `크리처`가 되어버린 엘라스트의 모습을 그려냈으며,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인격이 변화하게 되는 늑대 인간을 안무에 투영해 한층 파워풀해지고 열정적인 엘라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탄탄한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는 엘라스트의 미니 3집 `ROAR`는 오는 2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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