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3개월 보호예수 해제로 대규모 물량이 풀리면서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8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원(4.72%) 내린 40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날 국내증시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오버행까지 발생하며 낙폭이 큰 모습이다.
지난 1월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3개월 보유예수 물량 187만 2,911주가 시장에 풀렸다.
이는 전체 공모주식 수 4,250만 주의 4.4%에 해당하는 규모로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1개월 보호예수 물량(175만 주)이 풀렸던 지난 2월 28일 장중 3.81%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7월에도 약 996만 주의 6개월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3개월과 6개월 확약 물량은 총 1,183만 주로 이는 전체 공모주식 수의 27.8%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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