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 뉴욕증시의 부진 영향에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2.25%) 하락한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 12조1,557억 원, 영업이익 2조8,59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수치다. SK하이닉스가 1분기에 매출 12조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호실적의 이유로 서버와 그래픽, 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제품 판매로 꼽았다. 또한 시장 예상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폭이 적었고, 지난해 말 자회사로 편입한 솔리다임의 매출이 더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뉴욕증시가 중국 코로나19 봉쇄와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하면서 SK하이닉스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 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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