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가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의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 이신아(정수정 분)의 남동생인 ‘이수호’ 역을 맡아 귀엽고 듬직한 매력으로 매 장면 킬링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윤산하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윤산하는 먼저 “안녕하세요,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서 ‘이수호’ 역할을 맡았던 윤산하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말문을 열었다. “우선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마음이 좋습니다. 제게 있어 ‘크레이지 러브’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작품인 것 같아요. 제가 정극은 처음 도전해 보는 거라 촬영 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많은 선배님들이 현장에서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저도 더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을 무사히 마친 소회와 함께 감독님과 출연 배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또 ‘이수호’라는 친구가 저 윤산하와 비슷한 점이 많기도 해서 대사 연습할 때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즐거웠고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이 많아졌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연기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하며 배우 윤산하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크레이지 러브’를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전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며 약 두 달여간 드라마를 응원해 준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와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남기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윤산하는 자신의 첫 정극 도전작인 ‘크레이지 러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극 초반에는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누나인 신아와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지만, 극 후반에는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듬직하고 의젓한 모습까지 표현하며 캐릭터의 성장기를 살뜰히 표현했다.
이번 ‘크레이지 러브’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한 번 더 증명한 윤산하가 과연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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