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제안한 정책 제안 가운데 `동물학대, 처벌법 강화`가 가장 우수한 제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수위 국민제안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우수 제안 가운데 `잔혹한 동물 학대, 처벌법 강화`가 13,881표(37%)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주식시장 공매도 요건 개선`이 10,094표(27%)를 얻어 2위에,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 이행`이 4,862표(13%)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외국인 부동산 취득 규제`가 1,350표(3.6%)를 얻어 4위로, `층간 소음 관련 규제 강화`가 1,308표(3.5%)를 얻어 5위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정책 선호도 조사는 4월 20일까지 접수된 약 5만건의 국민 제안 중 각 분과위원회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과한 20개 제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투표수는 37,141표다.
허성우 센터장은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과 관심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 선호도 조사 결과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최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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