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 2년 간 매년 2만7천 가구의 분양을 해온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수주 역시 3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8,110억원)보다 87% 늘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 부문에서 고루 나왔다. 한강맨션 주택재건축,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 상도스타리움 주택사업,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사의 모듈러 주택부문 수주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5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분양했던 2만6,800가구 중 선착공 물량이 1만 가구에 달하며 원가율 산정이 늦춰진 까닭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재차 확보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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