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시장 움직임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역시 달러인덱스 데자뷔 현상이지 않습니까?
- 1단계, 코로나 이후~블루 웨이브 확정 이전
- 달러인덱스
- 2020년 3월 2021년 초
- 103.0 89.5
- 원·달러 환율, 같은 기간 ‘달러당 200원’ 급락
- 2단계, 블루 웨이브 확정 이후 ‘달러 가치 회복’
- 달러인덱스
- 2020년 3월 2021년 초 2022년 4월 27일
- 103.0 89.5 103.0
- 원·달러 환율 1,082원에서 어제 1,260원 상회
- 달러인덱스 데자뷔 현상…코로나 사태 종결?
- 원·달러 환율도 코로나 직전 1,280원대 근접
Q. 오늘 달러인덱스 데자뷔 현상이 발생한 것은 그만큼 달러 가치가 강세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겠죠?
- 작년 이후 달러 강세, 주로 미국 측에서 제공
- 달러 가치, mercury 요인과 mars 요인에 결정
- 작년, mercury 요인에 좌우, 美 5.7% vs 韓 4.0%
- 올해 들어, 인플레 잡기 위한 mars 요인 ‘더욱 확대’
- 올해 들어, 인플레 잡기 위한 mars 요인 ‘더욱 확대’
- 금융위기 이후 출구전략
- 양적 긴축까지 무려 4년 걸려
- 코로나 이후 출구전략
- 이번에는 7개월로 단축될 듯
- 폴란드와 불가리아 가스 공급 차단…유로화 약세
Q. 일전에도 한번 진단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만 최근 달러 강세가 인플레 잡기 위한 정책적 요인이 크다만 옐런 독트린 시대가 펼쳐질 가능성은 적은 것 아닙니까?
- 독트린 전개, 경쟁국과의 ‘공생적 여부’ 중요
- 노이먼 방식 제로섬 게임, 독트린 전개 희박
- 새플리 방식 협력적 게임, 독트린 전개 높아
- 루빈 독트린 실체 이해로 ‘옐런 독트린’ 판단
- 루빈 독트린, 달러 가치 부양 경쟁국과 ‘공생적’
- 달러 가치 부양, 일본 등 경쟁국 경기회복 도움
- 옐런 독트린, 강달러로 인플레를 경쟁국에 수출
- 경쟁국도 인플레 봉착…옐런 독트린 ‘가능성 희박’
Q. 그래서 인가요? 최근에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는데도 달러 중심의 브레튼우즈 체제는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를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죠?
- 금융위기 이후 non system, 달러 체제 약화
- 각국, 자국의 독립성 확보 위해 ‘탈달러화’ 노력
- 자국통화 결제망, SWIFT→CIPS와 SPFS
- 바이든, SWIFT에서 배제…러시아 고립화 추진
- 푸틴, 루블화 결제망 ‘SPFS’ 통해 루블화 방어
- 루블화 가치, 140루블까지 폭락했던 것 만회
- “달러 중심 체제, 또 한차례 위기 맞을 것”
Q.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전부터 중국과 러시아 간에는 달러 패권을 겨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 ‘가장 높은 비중’ 교역 결제에서 ‘큰 성과’
- 중국과 러시아 교역, 달러 결제 비중 90% 육박
- 하지만 작년에는 절반 수준인 45% 밑으로 급락
- 러시아-우크라 전쟁 계기, 올해 30% 하회 예상
- 위안화 결제 비중, 빠르게 확대…美 긴장
- 중국-러시아 교역, 위안화 결제 비중 20% 상회
- 러시아 외환보유고, 위안화 비중 약 15%
Q.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가 된 이후 탈달러화 움직임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죠?
- 사회주의 주도 脫달러화, 성공 평가 ‘엇갈려’
- 중국-러시아 교역 증가세…脫달러화 성과
- 3차 냉전 시대, 동맹국 간 교역 수렴→확장
- 3대 충족 여건 감안, 달러 패권 도전 한계
- 푸틴보다 시진핑의 ‘팍스 시니카 실현’ 관심
- 일대일로 통한 위안화 기축통화 야망…실패
- 디지털 위안화 통한 제2 기축통화 야망 추진
Q. 중요한 것은 2차 대전 이후 유일한 기출통화 역할을 해온 달러화가 흔들린다면 어떤 것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 脫달러화 움직임 속 세계단일통화 논의 진전>
- 달러라이제이션, 글로벌 유로·테라 등이 논의
- 달러라이제이션과 글로벌 유로, 사실상 쉽지 않아
-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원자재 화폐 ‘테라’ 부상
- 테라, ‘유로화 창시자’ 리테어 前 벨기에 루뱅대 교수 주장
- 라틴어로 ‘지구’ 의미…2011년 한때 논의
- 금본위제, 실물화폐 불편과 교역 맞추기 쉽지 않아
- 엔·유로, 달러가 약화되더라도 ‘대체 덜 힘들어’
Q. 디지털 통화는 어떻습니까?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통화 도입이 빨라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 세계 국가 90%, 디지털 통화 도입 검토
-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 법정화 ‘사실상 선언’
-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시범 운용 보고서 ‘작성 단계’
- 연준, 이번 사태로 디지털 달러 도입 ‘조속히 추진’
-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연구와 도입 주도
- 그동안 미뤄왔던 상원 인준이 된 또다른 이유
- 디지털 통화 국제표준화 검토, 세계단일통화 가능성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