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진이 MBC 새 드라마 ‘멧돼지 사냥’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멧돼지 사냥’은 평범한 시골 마을에서 멧돼지 사냥이 벌어진 날 실종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그려지는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김수진은 영수(박호산 분)의 아내이자 인성의 엄마 채정 역으로 분한다. 채정은 영수를 만난 후 반 평생을 고생 한 탓에 억척스럽고 화도 많지만 천성이 살갑고 싹싹한 성격이라 마을에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어느 날 아들이 실종되면서 쇠퇴해지는 인물. 이에 김수진은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눈물겨운 모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진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 이후 영화 ‘화차’, ‘타워’, ‘검은 사제들’, ‘터널’, ‘아수라’, ‘1987’와 드라마 ‘시그널’, ‘낭만닥터 김사부’, ‘아는 와이프’, ‘구해줘2’, ‘스토브리그’, ‘슬기로운 의사생활1, 2’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쉴 틈 없이 연기 활동에 매진해왔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바, 그가 보여줄 활약에 안방극장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수진의 첫 주연작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드라마 ‘멧돼지사냥’은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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