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2022년 1분기 매출은 77조 7,800억 원, 영업이익은 14조 1,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9%, 50.5% 증가한 수치다.
DX부문이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부문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측은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 가운데서도 임직원들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객사·협력회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또 다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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