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서 500억원대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 내부 감사 결과 기업 매각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차장급 직원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약 6년에 걸쳐 기업매각관련 보유금을 횡령했다.
자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매각한 자금 일부로 추정되며, 해당 직원은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보안이 생명인 1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이 발생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오전9시14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94% 하락한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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