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으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시화MTV가 주목 받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를 통한 도로 접근이 원활하고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을 통한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스마트허브트램,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대표적으로 교통망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서울ㆍ수도권 및 광역 관광수요를 대거 유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시화MTV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과 교통호재 수혜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대표 건설사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인터넷 청약접수를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정당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36~244㎡ 18개 타입으로, 이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 고시에 따르면,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 중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서부권에서 여의도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르면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도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4호선, 소사원시선 등의 노선 이용이 편리해진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화MTV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가 체결된 `내수면 마리나`가 주목된다. 마리나는 레저용 요트, 모터 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시설을 갖춘 종합 해양레저시설을 일컫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반달섬을 마리나 예정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시화호 뱃길 복원 등 다양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시화 MTV는 약 10㎢ 규모의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으로 안산 사이언스밸리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개발이 추진돼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