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영상분석 전문업체 메이사와의 합작법인(JV)인 `메이사 플래닛`이 출범해 위성활용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이사는 2차원으로 촬영된 위성영상을 3차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지닌 국내 영상활용 전문 강소기업이다. KAI는 지난해 9월 지분 20%를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맺었다.
신설합작법인은 위성이미지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기에 위성 데이터 분석으로 도시계획 수립과 유동인구 예측, 작황 및 유가 예측, 도로 건설, 기상 예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전세계 우주 시장은 2040년 1,20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며 특히 위성 서비스 부문은 900조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KAI는 위성 활용 서비스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항공기, 드론을 활용한 이미지 정보를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공간정보 토탈 솔루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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