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호실적에 29일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만8,000원(+4.68%) 상승한 6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28일 1분기 매출이 4조494억 원, 영업이익 3,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4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중 최고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1분기 배터리 영업이익이 전년비 252% 늘어나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1분기 전자재료 영업이익도 전년비 82% 늘어나면서 전방 수요 둔화에도 제품 믹스 개선되며 고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110만 원으로 제시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하반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증설효과가 나타나 완성차 생산 차질 영향은서서히 해소될 전망이며, 신규 Gen5 프로젝트가 추가돼 하반기 역시 컨센서스를 능가하는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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