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 식 생활습관이 유통가 풍경을 바꾸고 있다. 소수의 선택으로 여겨졌던 채식 관련 상품을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알티스트가 최근 출시한 `고기대신 비건볶음고추장`이 롯데마트에 입점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제로미트존`을 별도 냉동칸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환경을 위한 PB 상품 출시 및 친환경적 소재 패키지 제작 등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적 행보를 보여왔다.
알티스트는 대체육류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 R&D팀을 보유하고 있는 식물성 대체 식품 선도기업으로 지난해 기존 고추장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식물성 대체육을 넣고 볶은 새로운 형태의 고추장인 `고기대신 비건볶음고추장`을 개발했다.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만큼 볶음 고추장의 풍미는 더하면서, 트랜스지방을 0%로 낮추고 비타민C 함량은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어느 요리에도 다양하게 어울리는 만능소스 형태로, 비건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알티스트 관계자는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여러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을 만큼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대체육이 하나의 밥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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