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 아파트로 3배 벌었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22-04-29 11: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며 서울 무주택 서민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큰 돈을 만졌다.

29일 SH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보유한 공공주택 중 아파트 10만1,998가구의 시세는 가구당 약 4억9천만원, 총 50조원에 달했다.

가구당 취득가액이 평균 1억6천만원, 총 15조9,432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치가 3배 이상 뛴 것이다.

감가상각이 반영된 장부가액으로 따지면 가구당 1억3천만원, 총 12조8,918억원으로 집계되며 차익이 더 벌어졌다.



전체 아파트 중에서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아파트가 3만5,772가구로 35%를 차지했다.

SH공사는 강남4구에서도 아파트를 가구당 2억원, 총 7조2,771억원을 주고 매입해 3배 넘는 차익을 얻었다. 현재 시세는 가구당 6억9천만원, 총 24조6,788억원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사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H공사는 대한민국 공기업 중 최초로 보유 자산을 전면 공개하기로 하고 지난 달부터 이를 실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장기전세주택 2만8천가구에 대한 자산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공공주택(아파트)을 공개했고, 상반기 중 다세대·다가구·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공개할 방침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