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에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자재 유통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몰 시장이 커지면서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 (주)다담리테일이 운영하는 `다담몰`의 이용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식자재 주문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기존의 직접 방문 형태나 전화주문 방식보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다담몰은 도·소매 고객 모두 별도의 승인 없이 자유롭게 사이트를 이용 가능하도록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광역시 전 지역과 순천, 광양 일부 지역(순천 시내, 서광양)을 대상으로 일 3회 당일 직접 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지역은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지 않아도 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추가 구매해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식자재 재고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자 고객들은 버려지는 재료와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사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던 전화 주문 방식은 구두로 내용을 주고받는 특성상 주문 누락이나 오배송이 많았으나, 온라인몰의 경우 직접 가격과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주문 시 원하는 배송 출발 일자와 시간도 지정할 수 있다.
다담리테일 임현호 대표는 "시대가 변화될 땐 기업도 그에 맞춰 변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 디지털 시대에 맞춰 온라인몰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요식업 종사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