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빈이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승빈은 전처인 배우 홍인영과 이혼하고 가수 심은진과 올해 1월 재혼했는데, 결혼 당시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전승빈을 전처인 배우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최근 송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전승빈은 2019년 3월 자택에서 홍인영에게 폭언을 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홍인영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주시기 바라며 전승빈과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승빈은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천추태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홍인영과 2016년 결혼했다. 그러다 약 4년 후인 2020년 4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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