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여동생 걸그룹 르세라핌이 첫 미니음반 선주문량 38만 장을 돌파하는 등 데뷔 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음반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1주일 만에 27만 장을 넘긴 데 이어 9일 만에 10만 장 늘어났다.
데뷔 음반에는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를 비롯해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The World Is My Oyster), `블루 플레임`(Blue Flame),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사워 그레이프스`(Sour Grapes) 등 다섯 곡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냈다.
`피어리스`는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블루 플레임`은 하이브 오리지널 이야기 콘텐츠 `크림슨 하트`(Crimson Heart)의 주제곡이다. 욕망을 상징하는 푸른 반딧불이를 따라 마법의 황야로 향하는 여섯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노래는 멤버 김채원과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 팀의 사전 홍보 영상 유튜브 총 조회 수는 30일 오후 1시 기준 3천만 건을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출신 허윤진 등 6명으로 구성된 하이브 첫 걸그룹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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