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올리며 해리 케인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 골 기록을 늘렸다.
손흥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2분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EPL 통산 최다 합작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단짝` 손흥민과 케인은 이 기록을 41골로 늘렸다.
이들은 지난 2경기에서(1무 1패) 이어진 토트넘의 골 침묵도 깼다.
시즌 7번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작성한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이후 3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넣으면 지난 시즌 자신과 36년 전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세운 한국 축구 선수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깬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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