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 려욱이 `A Wild Rose` 컴백을 앞두고 `취한` `어린 왕자`의 특급 응원을 받았다.
려욱은 세 번째 미니앨범 `A Wild Rose (어 와일드 로즈)` 발매를 하루 앞둔 2일 0시 슈퍼주니어 공식 SNS를 통해 ``야생 장미`에게 `취한` `어린 왕자`와의 랜선 미팅 (Three-RYEOWOOK`s Online Meeting)`이라는 제목의 색다른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콘텐츠에는 `A Wild Rose` 발매를 앞둔 `야생 장미` 려욱, 2019년 미니 2집 `너에게 취해 (Drunk on love)` 당시의 `365일 취한` 려욱, 2016년 미니 1집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 당시의 `먼 나라 어린 왕자` 려욱까지 3명의 려욱이 등장한다. `야생 장미` 려욱이 새 앨범의 콘셉트와 기획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과거의 자신을 소환해 응원을 얻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현재의 려욱은 새 앨범 타이틀곡 `오늘만은 (Hiding Words)`에 대해 "피아노 선율이 서정적으로 흐르고 기타가 포근하게 다가오면서 후반부에 오케스트레이션과 코러스가 몰아친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가 인상적이다"라며 "내 보컬이 업그레이드됐다. 녹음 때도 장난 아니었다. 지금의 내 보컬이 전성기"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직접 한 소절을 라이브로 가창하며 과거의 자신에게 인정 받았다.
1, 2집 당시의 려욱은 장미의 양면을 표현한 콘셉트를 제안하고, 앞서 공개된 `려문철의 블랙박스`에 등장한 려문철 변호사, 덕통사고를 언급하는 등 려욱만의 평행세계를 완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려욱은 컴백을 앞두고 감성을 담은 음악적인 티저뿐만 아니라 유쾌하고 신선한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공개하며 팬들에게 축제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려욱이 제주도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고 예고한 `오늘만은 (Hiding Words)`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또 한번의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려욱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A Wild Rose`를 발매하고 솔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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