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식탁’ 영탁, 남다른 안동 사랑…침샘자극 먹방 눈길

입력 2022-05-03 11:00  




영탁이 ‘로컬식탁’서 고향 안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영탁이 지난 2일 방송된 MBC ‘로컬식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하석진, 이상민, 배성재, 주우재, 최태성, 목진화와 함께 ‘안동 전통 맛 세끼’ 메뉴를 소개했다.

영탁은 본격적인 메뉴 시식에 앞서, 안동의 유명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을 소개하며 “(야경이) 기가 막힌다”고 엄지를 세웠다. 첫 번째 메뉴가 나오자 하석진은 “영탁 씨는 안동갈비 많이 드셔 봤냐”고 물었다. 이에 영탁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면서 현지 사투리로 로컬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영탁은 안동갈비가 등장하자마자 실감나는 리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동갈비 앞에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영탁은 생갈비에 이어 양념갈비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안동갈비와 함께 안동소주가 소개되자 “맞다, 이것도 있었다. 이거 제대로다”라고 감탄했다. 안동소주까지 맛본 영탁은 “제가 오늘 여기 와서 너무 호강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헛제삿밥 먹방에 나선 영탁은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입 가득 헛제삿밥을 떠넣은 영탁은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기 위에 한 점씩 올려진 반찬에 대해서는 “반찬 가짓수가 워낙 많다 보니까 이 제기에 반찬을 한 점씩 나눠서 ‘외상’을 차려드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메뉴로는 안동국시가 소개됐다. 끝으로 안동국시 먹방까지 마친 영탁은 “제가 안동 사람이지만 안동에서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서울에서 오랫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준비해 주셔서 제가 안동에 대한 공부를 하고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2월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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