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연결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586억원으로 작년 대비 0.7%에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 평균인 영업이익 1616억원을 밑도는 성적이다.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6,5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3%, 당기순이익은 1조 3,207억원으로 450.6% 증가했다.
카카오는 실적 공개 직후 유가증권시장 정규시장 개장 전 시간 외에서 어제보다 0.34% 내린 8만 8,2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카카오 주가는 자회사 상장, 규제 등 각종 우려들로 인해 올해 들어 22% 하락했다.
증권가의 카카오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대폭 낮아진 상황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카카오는 톡비즈 사업의 비수기 영향과 인건비 상승 등 비용으로 인해 컨센서스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