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늘린다.
농협은행은 오는 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현 33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져,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지게 된다.
대출 차주 입장에선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DSR이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권에선 40%를 넘기면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농협은행에 앞서 하나은행이 가장 먼저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고, 이어 KB국민은행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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