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전곡 참여로 입증할 음악적 역량…성장 캐릭터의 정석

입력 2022-05-04 18:20  




오는 9일 컴백을 앞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3일 신보 수록곡과 크레디트가 적힌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와 ‘Opening Sequence’, ‘Trust Fund Baby’,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타이틀곡을 포함, 앨범에 수록된 전곡에 참여했다. 연준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의 타이틀곡 ‘LO$ER=LO♡ER’(루저 러버)에 이어 신보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의 랩메이킹에 참여했고, 범규는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태현과 휴닝카이는 ‘Opening Sequence’의 작사에, 연준과 태현은 ‘Trust Fund Baby’의 작사에 참여했다.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에는 연준이 랩 메이킹하고 휴닝카이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에는 태현이 작사와 작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앨범 수록곡의 작업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앨범의 모든 수록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20년 5월 발매된 미니 2집 ‘꿈의 장: ETERNITY’의 수록곡 ‘거울 속의 미로’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자작곡이었다. 이 곡은 범규가 공동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렸고,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 곡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3집 `minisode1 : Blue Hour`에도 작사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녹여 냈다. 수빈이 `Ghosting`, 연준과 휴닝카이는 `Wishlist`, 태현은 두 곡에 모두 참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에도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곡이 대거 수록됐다. 수빈이 작사에 참여한 `소악행`, 연준과 태현, 범규가 작사에 참여한 `밸런스 게임`, 연준과 휴닝카이, 범규, 태현이 작사에 참여한 `No Rules`, 태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고 휴닝카이가 작사 및 데뷔 이래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디어 스푸트니크`, 연준이 작사에 참여한 `Frost` 등 이들은 다채로운 장르와 주제의 음악을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한 지 불과 3년 만에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참여함으로써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진가를 발휘한다. 트렌디한 멜로디와 자신들만의 진심을 담은 가사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장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보여 주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로운 음악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6일 공식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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