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나선 러…日총리·외무상 등 63명 입국금지

입력 2022-05-04 18:58  


러시아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인 63명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는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상대로 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에 연관된 정부 관리, 언론인, 교수 등 63명의 러시아 입국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밝혔다.

제재 명단에는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등 고위 관료가 포함됐다.

일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동맹과 함께 러시아에 강력한 경제 제재에 앞장섰다.

러시아는 최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일명 쿠릴 열도(일본명 북방영토) 전면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 밝히며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3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등 미국 고위 인사을 입국 금지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어 지난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 서방 정상에 대해서도 같은 제재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