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6천714명 늘어 누적 1천746만4천7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만2천296명)보다 1만5천582명 줄어든 규모다.
2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일(2만76명) 이후 나흘 만이다.
금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로는 지난 1월 28일(1만6천91명) 이후 14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9만851명)부터 이날까지 16일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전날(441명)보다 18명 늘었지만,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일주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1.5%(2천518개 중 541개 사용)로, 전날(21.7%)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4만9천664명으로, 전날(24만9천664명)보다 2천307명 줄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9천778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으로 직전일(79명)보다 31명 적다. 지난달 30일(70명)부터 일주일 연속 두 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날은 지난 2월 21일(45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적은 사망자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2명(45.8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3명, 60대 10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천206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23명이고 나머지는 2만6천686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천168명, 서울 3천596명, 경북 2천397명, 경남 1천653명, 대구 1천312명, 전남 1천298명, 광주 1천221명, 충남 1천195명, 전북 1천191명, 인천 1천164명, 충북 1천127명, 대전 1천73명, 강원 959명, 부산 866명, 울산 700명, 제주 571명, 세종 22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천455만1천879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누적 3천315만7천343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천181만1천60명 중 29.3%가 예약했고, 21.0%가 접종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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