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당당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첫 주 음악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FEARLESS’를 발표하고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이 매 무대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데뷔 첫 주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해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군무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르세라핌은 타이틀곡 ‘FEARLESS’와 수록곡 ‘Blue Flame’ 무대를 통해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FEARLESS’ 무대에서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표현한 도도한 표정 연기와 완벽한 군무를 선보였다. 수록곡 ‘Blue Flame’ 무대에서는 유려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귀엽고 상큼한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 르세라핌은 ‘FEARLESS’와 ‘Blue Flame’ 두 무대에서 애슬레져 룩과 레더 소재의 의상 등 다양한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클래스가 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특히,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 르세라핌은 데뷔곡 무대에 앞서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라는 메시지를 녹인 인트로 곡 ‘The World Is My Oyster’ 영상을 공개했다. “나는 꺾이지 않아”, “I`m fearless” 등 멤버들이 3개 국어로 소화한 내레이션 위로 르세라핌이 자신을 가둔 케이지를 힘차게 부수고 무수히 많은 마이크 앞에서 당당히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주 음악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르세라핌은 오는 10일 SBS MTV ‘더 쇼’부터 시작되는 둘째 주 활동을 통해 대세감 굳히기에 들어간다. 이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과 타이틀곡 ‘FEARLESS’는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위 기록을 뛰어넘었고, 데뷔곡 ‘FEARLESS’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에 사흘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지난 3일 171위로 첫 진입해 역대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글로벌 톱 200’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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