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세계적인 거장 무라마츠 타카츠구의 곡으로 컴백한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오는 30일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에서 음악 감독 무라마츠 타카츠구(Takatsugu Muramatsu)가 작곡한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9일 "포레스텔라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무라마츠 타카츠구 감독이 일본에서 풀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 믹싱한 완성도 높은 트랙이다. 무라마츠 타카츠구 감독은 프로듀싱 과정에서 포레스텔라의 음악적 열정에 크게 감탄했고, 이번 앨범 참여가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무라마츠 타카츠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 감독으로 `When Marnie Was There`, `Mary and the Witch’s Flower`, `Lu Over the Wall` 등의 작품에 참여하고, 그간 100여 편이 넘는 드라마·연극·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은 프로듀서다.
특히 영국 리베라 소년 합창단을 위해 작곡한 `Far away`가 글로벌한 흥행을 기록했고, 이밖에도 켈틱 우먼·러셀 왓슨·헤일리 웨스튼라·캐서린 젠킨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펼친 바 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2019년 발매한 2집 `Mystique`에서 리베라 소년 합창단의 `Angel`을 다시 부르면서 무라마츠 다카츠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엔 무라마츠 다카츠구 감독이 포레스텔라만을 위한 음악을 준비한 만큼 이들의 검증된 시너지가 어떤 역대급 결과물을 탄생시켰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간 발매한 모든 앨범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등 `크로스오버계 아이돌`로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은 포레스텔라가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또 한번 독보적인 영향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티징 콘텐츠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포레스텔라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30일 낮 12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포레스텔라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후인 6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전주, 대구에서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서울 콘서트는 6월 4일과 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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