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싸이퍼(Ciipher)가 신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 (더 코드)’ 타이틀곡 ‘Fame (페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리듬 위로 키치한 사운드와 싸이퍼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Cracking Now’란 메시지와 함께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를 가로지른 일곱 멤버는 끝내 열쇠를 손에 쥐며 새로운 세상을 향한 한걸음을 내디뎠다.
잘게 쪼개지는 박자 위로 그려낸 스릴 넘치는 긴장감은 속도감 있는 화면 전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Fame’의 신비한 무드를 한층 높였다.
싸이퍼의 이번 미니 3집 ‘THE CODE’에는 타이틀곡 ‘Fame’을 비롯해 인트로 ‘THE CODE’, ‘Slam The Door (슬램 더 도어)’ ‘On A Highway (온 어 하이웨이)’ ‘너를 다시’ ‘있을게’까지 ‘팝’을 기반으로 한 록, 재즈, 댄스, 퓨처 팝, 미니멀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섯 개 트랙이 실린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Fame’은 ‘THE CODE’의 첫 번째 단서를 담고 있는 퓨처 팝 장르로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노래한 곡이다. 멤버 케이타와 원이 작사에 참여해 싸이퍼의 청량한 보컬에 걸맞은 당찬 에너지를 그려냈다.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만으로도 폭발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준 싸이퍼가 무대 위에서는 또 어떤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싸이퍼의 미니 3집 ‘THE CODE’는 ‘Cipher (암호)’에서 유래한 그룹명과 ‘Crack The Code’란 암구호의 기원을 담은 앨범이다. ‘THE CODE’속 숨겨진 코드와 새로운 세상을 향해 펼쳐질 일곱 색 아이덴티티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싸이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를 발매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을 뗀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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