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IVIZ가 미국과 유럽 차트 정상에 올랐다.
VIVIZ(비비지, 은하·신비·엄지)는 지난달 28일(한국 시간) `BOP BOP! (Yves V REMIX)`을 발매하고 미국 아이튠즈에서 일렉트로닉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송 차트를 비롯해 `핫 뉴 릴리즈`, `댄스 앤 일렉트로닉`, `댄스 앤 일렉트로닉 핫 뉴 릴리즈`의 정상에 올랐다.
유럽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스페인, 벨기에 아이튠즈 올 장르 톱 송 차트와 일렉트로닉 차트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스웨덴 일렉트로닉 차트 1위, 독일, 프랑스 일렉트로닉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과 유럽 외에도 `BOP BOP! (Yves V REMIX)`은 바레인, 태국, 인도네시아, 페루 등의 아이튠즈 일렉트로닉 차트 1위에 오를 뿐만 아니라, 스위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엘살바도르, 홍콩에서도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일렉트로닉 차트에서 피처링을 제외한 자체 곡으로 정상에 오른 케이팝 걸그룹은 VIVIZ가 최초인 만큼 이번 성적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성공적인 미국 진출 첫 발을 내디딘 VIVIZ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BOP BOP! (Yves V REMIX)`은 라틴풍의 리듬과 디스코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팝 댄스 장르의 원곡을 미국 유명 DJ Yves V가 강렬한 Deep EDM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발매 직후 해당 곡과 VIVIZ는 각종 SNS 실시간 트렌드에 랭크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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