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한진관광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한진관광과 제휴한 ‘마이리얼패키지’를 통해 미국 하와이·괌, 베트남 달랏 등 인기 여행 지역의 에어텔(항공권+호텔),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은 국적기와 각 여행지에서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호텔 등으로 구성되며, 여행자가 현지에서 자유롭게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앞으로 항공·호텔은 물론 여행지에서의 경험까지 프리미엄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있는 한진관광의 경험과 마이리얼트립이 가진 데이터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들어 여행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인수로 테마여행 범위를 확장하고, 개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유 숙박·오피스를 선보이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여행 가이드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가이드라이브’에 투자하며 패키지 여행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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