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오는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2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KOREA 2022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항암 신약 `백토서팁`의 항암 치료 효과를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 2022 행사 첫날인 오늘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면역항암제 :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 세션에서 초청 연사로 나선다"며 "`백토서팁의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발표에서 기존 공개됐던 TGF-β 저해제인 백토서팁의 전임상에서의 항암 효과와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시 면역 회복 및 치료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주요 기전으로 알려진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기능을 저해하는 TGF-β 신호 억제제이다. 암 주변 미세 환경을 조절해 다양한 암 치료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메드팩토는 췌장암,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위암 등 다수의 암종에서 백토서팁과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바이오코리아 2022`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헬스 분야 경영진, 컨설팅 전문가와 관련 연구자, 정책 담당자 및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Beyond the Pandemic, into A Next Wave)`을 주제로, `뉴 노멀` 상황에서 바이오헬스 산업과 기술개발 동향의 변화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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