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싸이퍼(Ciipher)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1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 (더 코드)’를 발매하며 약 8개월 만에 컴백한다.
‘THE CODE’는 ‘Cipher (암호)’에서 유래한 그룹명과 ‘Crack The Code’란 암구호의 기원을 담은 앨범이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묵직하게 첫걸음을 뗀 싸이퍼가 총 6개 트랙으로 의미 있는 여정을 그려낸다.
타이틀곡 ‘Fame (페임)’은 ‘THE CODE’의 키치한 보컬찹(Vocal Chop) 리드 사운드와 감각적인 신디사이저 멜로디가 절묘하게 믹스된 퓨처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케이타와 원이 작사에 참여해 싸이퍼의 청량한 보컬에 걸맞은 당찬 에너지와 포부를 담아냈다.
이밖에도 ‘THE CODE’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집약한 인트로 ‘THE CODE’,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의 풋풋함을 담아낸 ‘Slam The Door (슬램 더 도어)’, 스스로를 믿고 나의 길을 가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한 ‘On A Highway (온 어 하이웨이)’, 떠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경쾌한 사운드에 역설적으로 담아낸 ‘너를 다시’, ‘클루(팬덤명)’를 위한 팬송 ‘있을게’까지 싸이퍼의 손길이 닿은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이번 앨범을 채운다.
청량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랩,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7인 7색의 아이덴티티를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데뷔 앨범 ‘안꿀려’부터 전작 ‘BLIND’까지 셀프 프로듀싱하며 남다른 음악적 행보를 이어온 싸이퍼는 이번에도 역시 전 트랙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제작돌’의 타이틀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팝’을 기반으로 한 록, 재즈, 댄스, 퓨처 팝, 미니멀 팝 등 다채로운 장르를 무한 생성해내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또 한번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싸이퍼는 컴백을 앞둔 11일 0시 글로벌 숏 미디어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타이틀곡 ‘Fame’의 음원을 일부 선공개했다. 싸이퍼의 당찬 에너지가 훅킹한 사운드와 어우러져 청량한 감성을 이끌며 정식 발매까지 남은 기대감을 채웠다.
‘THE CODE’ 속 여섯 트랙에 숨겨진 단서와 암호를 해제하고 첫발을 내디딘 싸이퍼의 음악적 세계는 어떤 매력으로 가득할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자체제작돌’ ‘포텐셜돌’에 이어 ‘4세대 대표 청량돌’의 수식어를 거머쥘 싸이퍼는 11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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