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이용자가 1000만 명(중복 포함)을 넘어섰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지난 2018년 12월 모임 회비를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처음 출시됐다.
모임주가 모임통장을 만든 뒤 카카오톡 친구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초대하고, 모임원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식이다.
지난 10일 기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의 전체 모임원 수는 중복된 모임원을 포함해 총 1110만 명에 달했다.
모임통장 이용자 중에서는 30대 비중이 34.7%로 가장 높았다. 이외 20대 이하(27.1%), 40대(24.1%), 50대 이상(14.1%) 등 순이었다.
계좌 개설 목적별로는 친목과 가족·생활비가 각각 27.6%, 26%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여행, 데이트 목적으로 개설된 계좌 비중은 각각 18.5%, 12%였다.
카카오뱅크 측은 모임통장 이용자가 카카오뱅크 고객으로도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모임통장 이용자 중 카카오뱅크 계좌 보유 고객 비중은 서비스 출시 초기 74%에서 현재 85%까지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에 대한 고객 성원에 감사드리며 모임이 활발해지는 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임이 편리해지는 다양한 기능을 모임통장에 추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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