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관심이 됐던 4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발표됐는데요. 총괄적으로 평가를 해주시지요.
- 美 물가지표, 근원CPI보다 CPI 상승률 주목
- 근원CPI, 최대 관심인 ‘음식료와 에너지 제외’
- 4월 CPI 상승률, 3월 8.5%보다 낮은 8.3%
- 작년 8월 이후, 8개월 동안 ‘연속 오름세’ 꺾여
- 시장 예상 8.1% 상회…‘WSJ의 저주’ 재현
- 4월 CPI 상승률, 3월 8.5%보다 낮은 8.3%
- 인플레 peak out론, ‘check swing’ 더 필요
- 인플레 파이터로 나선 바이든, 주름 더 늘어날 듯
Q. 시장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어제 10년물 국채금리가 3% 밑으로 떨어진 것을 두고 이 시간을 통해 진단해 드렸지 않았습니까?
- 美 10년물 국채금리, 이틀 연속 3% 밑돌아
- 인플레 peak out론 반영, 국채 체리피킹인가?
- 경기침체 우려 반영, 안전자산으로 국채 매수?
- 어제, 국채금리 급등에 급락했던 빅테크 회생
- 기술적 반등, 지속 가능성에 있어서는 ’회의적‘
- 오늘 국채금리 하락에도, 나스닥 큰 폭 하락
- 4월 CPI 발표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지속
- 국채금리 하락, 인플레 peak out보다 경기침체
Q. 인플레가 잡히지 않음에 따라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바이든, 취임 6개월 만에 지지도 ‘데드 크로스’
- 아프가니스탄 치욕적 미국 철군…지지도 추락
- 우크라이나 사태 미온적 대응…진퇴양난 몰려
- 美 국민, 집권당 성과를 경제고통지수로 판단
- 경제고통지수(MI), 실업률+CPI 상승률로 산출
- MI, 80년대 초 스태그플레이션 이후 최고 수준
- 중간선거 패배, 바이든 연임 가능성 ‘멀어져’
Q. 요즘 들어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를 잡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인플레를 잡는 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 인플레 성격, 다중 복합 공선형으로 ‘복잡’
- 총수요 요인과 총공급 요인, vicious cycle
- 디지털 요인 가세,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 작년 4분기 ‘인플레 갭’, 올 1분기 ‘디플레 갭’
- ‘주무부서’ 연준, 인플레 진단과 예측 신뢰 잃어
- 급진적 출구전략, 공급 인플레 잡는데는 한계
- 공급망 확보, 부존자원국의 친중 성향으로 제약
Q. 최근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죠?
- 대중 관세 인하 문제, 지난 3월 이후 계속 거론
- 트럼프 정부, 중국산 수입품 대해 고관세 부과
- 중국산 수입품, 美 빈곤층(BOP) 시장 점유률 50%
- 의류 등 생활용품, 美 빈곤층의 경제고통 직결
- 바이든 정부, 작년 4분기 이후 달러 강세로 대응
- 中 수입물가 상승→강달러 유도→美 물가안정
- 中 위안화 절상으로 맞대응, 강달러 유도 한계
- 中 관세인하, 바이든의 고육지책 or 궁여지책
Q. 중국에 대한 관세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취임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취한 정책과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볼 수 있죠?
- 中 경제위상, ‘팍스 시니카 시대’ 도래 위기감
- 美 경제력 대비 中 비중, 2008년 31%→작년 71%
- 팍스 시니카,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겨져
- 바이든, 취임 초부터 中과 첨단기술 전쟁 선포
- 쿼드러플안, 첨단기술 ‘Alliance Value Chain’
- 中의 첨단기술 자립 구상인 ‘제조업 2025’ 충돌
- 올 2월까지 베이징 올핌픽 보이콧…악화일로
Q. 경제공부하고 가지요. 우리와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바이든 정부의 쿼드러플 구상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바이든의 대중 첨단기술 견제…4가지 트랙
- First track, 美 통상법 232조 활용 中 견제
- Second track, 첨단기술 가치사슬 美로 재편
- Third track, 첨단기술 바세나르 체제 규범화
- Fourth track, 첨단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체화
- 바이든, 동맹국과의 IPEF 추진 등으로 확대
- IPEF 4대 의제, ‘공급망 복원’…핵심적 과제
- 바이든 대통령 방한, 한국에게 협조 요구할 듯
Q. 결론을 내려보지요.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를 잡기 위한 중국에 대한 관세인하 방안 은 고육지책, 궁여지책 중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까?
- 바이든의 대중국 첨단기술 견제…美 국민 지지
- 대중 비호감 지수, 2010년 ‘36’→2021년 ‘73’
- 대외적으로는 IPEP 추진 방안에 관세 인하 빠져
- 中만 관세인하, IPEP 추진 등에 차질 빚을 우려
- 바이든의 ‘中 관세 인하’ 방안 이후 시장 반응
- 경착륙 우려되는 中 경제 숨통, 상해지수 더 상승
- 고육지책과 궁여지책, 악수 둘 가능성 높아
Q.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