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이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첫눈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첫눈길’은 2021년 영화 `아이`를 통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던 김현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재인은 지난 2018년 12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단막극 ‘밀어서 감옥해제’ 이후 3년 만에 다시 단막극 출연을 확정했다.
‘첫눈길’은 죽이고 싶은 여자와 죽고 싶은 여자가 차 트렁크에 유골함이 든 판도라의 상자를 싣고서 서로의 속내를 감춘 채 살얼음 언 눈길을 위태롭게 내달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인은 극 중 ‘윤재’역을 연기한다. 비밀스럽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우연히 만난 진아(한선화)와 동행하게 되면서 윤재의 속내가 하나씩 풀려간다.
지난해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배드민턴 소녀 ‘한세윤’역을 맡아 첫 지상파 주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매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드라마 ‘첫눈길’을 통해 어떤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첫눈길`이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단막극 8편은 6월 방영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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