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의 역주행 인기곡 `다라리 (DARARI)`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가 13일 유튜브에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믹스 버전으로 재탄생된 트레저의 `다라리 (DARARI)`는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장착했다. 보다 파워풀해진 멤버들의 랩·보컬·흥겨운 퍼포먼스가 글로벌 팬들의 심장박동수를 높이며 트레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증폭시켰다.
멤버들은 기타를 연주하는 듯한 동작을 재치 있게 소화하는가 하면 음악에 완전히 빠져들어 락 스피릿을 발산하는 등 유쾌한 면모로 트레저메이커(팬덤명)를 웃음 짓게 했다. 무대 위 이들은 보기만 해도 아드레날린을 솟게 하는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여기에 재기발랄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몰입도를 배가했다.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제작 스케일과 감각적인 연출은 감탄을 자아냈다. 오랜 시간 방치된 것 같은 창고 세트와 LED 조명으로 가득한 두 공간은 속도감 있게 교차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은 멤버들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았다.
감미로우면서 산뜻한 멜로디의 원곡과 사뭇 다른 분위기에 팬들은 환호했다. 트레저의 성숙한 비주얼과 퍼포먼스 모두 락 스피릿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는 호평이 나오며 리믹스 버전 음원을 스포티파이에 올려달라는 요청까지 쏟아지고 있다. 비디오는 공개된지 7시간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다라리 (DARARI)` 댄스 챌린지에 다시 한번 불이 붙었다.
트레저의 첫 미니앨범 수록곡 ‘다라리 (DARARI)’는 사랑에 빠진 이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이 노래는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음악 팬들 사이에서 자연발생적 유행 흐름을 타며 미국 빌보드, 스포티파이, 타이달 등 각종 글로벌 플랫폼서 인기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MZ세대의 폭발적인 사랑 속 여러 댄스 챌린지 음악으로 활용되며 틱톡 트렌딩 송 1위에 등극, 관련 해시태그를 단 영상들의 누적 조회수는 현재 10억 뷰를 넘어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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