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데뷔 앨범이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의 데뷔 앨범 ‘FEARLESS’는 5월 16일 자(집계기간 5월 2~8일)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만 487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올해 이 차트의 정상에 오른 해외 걸그룹은 르세라핌을 포함해 단 두 팀뿐이다.
르세라핌은 ‘FEARLESS’로 최근 발표된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와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스트리밍 차트 7위, 디지털 싱글 다운로드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일본 음원 차트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데뷔곡 ‘FEARLESS’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일본 ‘톱 200’ 차트에 161위로 진입한 지 하루 만에 107계단 상승한 54위에 올랐으며 11일 자 차트에서는 16위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에 총 7일간 차트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곡은 지난 3일 171위로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해 역대 걸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글로벌 톱 200’ 차트인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라인뮤직에서도 데뷔곡 ‘FEARLESS’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다. 이 곡은 라인뮤직 주간 차트(집계기간 4월 27일~5월 3일)에 17위로 첫 진입하였고, 11일 발표된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5월 4~10일)에서는 12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FEARLESS’는 지난 12일 일본 애플 뮤직 톱 100에서도 6위에 올랐다.
한편, 르세라핌은 국내 한터차트 기준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고, 데뷔 8일 만에 SBS MTV ‘더 쇼’ 1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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