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황가람이 싱글 ‘나빌레라’를 13일 발매한다.
송하예의 ‘겨울비’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황가람은 여러 편의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해 카카오 뮤직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왔다.
신곡 ‘나빌레라’는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작사를 하고 작곡가 박현암이 곡을 쓴 마이너 발라드곡으로 저음의 허스키 보이스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독특한 보컬의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지친 발걸음은 어느새 저녁노을에 닿아버렸고 / 이제는 슬픔을 받아들여야 해 …… 훨훨 떠나갈 내게 남은 건 / 가져갈 추억 뿐이야’라는 외로움의 서정이 감도는 노랫말과 심연 속에서 전해지는 감동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도 있는 곡으로 선보였다.
삶과 사랑을 비롯한 인간이 겪어내는 모든 애환을 표현한 노랫말과 가슴 시린 멜로디라인, 그리고 묵직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감동의 울림을 더한다.
2011년 나디브 EP 앨범 ‘Memory’ 발표하며 가수 데뷔한 황가람은 왕성하게 버스킹 활동을 펼치며 ‘거리의 임재범’으로 극찬 받으며 관심을 모았다. 2022년에는 매달 1곡 이상의 싱글을 발표해 온 가운데 최근 발표곡 ‘I Will Find’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가람의 싱글 ‘나빌레라’는 13일 정오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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