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제품 1개를 정가(편의점 기준 1,500원)보다 6배 이상 높은 가격(9,990원)에 판매하는 사업자(리셀러)가 있다.
이들은 사업자등록번호가 있는 사업자로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온라인 스토어에 입점했다.
지난 2월 재출시된 포켓몬빵은 함께 동봉된 띠부실(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 수집 열풍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번졌다.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로 급한 마음에 웃돈을 주고 빵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빵을 구매하려면 개당 8천~9천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택배비를 포함하면 1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런 온라인 스토어의 구매문의 게시판에는 판매자의 폭리를 성토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개인이 아닌 사업자가 정가보다 6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위는 물가안정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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